Shalom!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저는 부천동광교회 담임목사 류재상입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수년 동안 학교설립에 관한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목회자로서 세 아이들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의 신앙교육은 제 사역의 중요한 일부분입니다. 저희 아이들을 키우며 홈 스쿨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홈 스쿨 같은 작은 학교를 설립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강렬해 졌습니다. 학교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기도로 준비를 해오던 중, 이제 때가 되었다는 판단이 되어 153 World Christian School 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153의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올리니 가득찬 물고기가 153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요 21: 11)
학교에 대한 이름과 비전을 놓고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요한복음 21장에 있는 어부 베드로의 이야기를 주셨습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베드로는 밤새 고기를 잡으려 하였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때 고기 잡는 것을 정리하고 들어 갈 준비를 하려한 베드로에게 다가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물을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한 베드로는 그물을 들 수 없을 정도의 물고기를 얻었습니다. 그 물고기의 숫자가 바로 153마리였습니다. 이스라엘 방문 중 한 유대인에게 153마리는 갈릴리 호수에 있는 모든 물고기의 종류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때 153이라는 숫자가 마음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모든 종류의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고 부탁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귓가를 맴도는 것 같았습니다. 153마리는 모든 다양한 사람들이며, 열방 즉, 모든 민족입니다. 153은 하나님께서 “이처럼 사랑하사”라고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들의 세상(world)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함께 만들어갈 학교의 이름은 153 World Christian School 입니다.
우리는 한 가지 아닌 다양한 153마리의 물고기에 주목하려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각기 다른 달란트를 창조주 하나님께 받았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입시는 아이들의 다양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입시교육 문화 안에서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판단하는 교육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 아이들은 자신들의 꿈을 찾고 발전시키기 보다는 부모와 사회가 지향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획일화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153 World Christian School 은 성경중심으로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입시교육의 대안으로 자리 잡는 학교가 아닌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강조하고 찾아가는 과정을 소중하게 여기는 학교가 될 것입니다. 마치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던졌을 때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은 것처럼, 아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고, 받은 달란트를 사용하여 그물이 찢어질 정도의 풍성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한 마리의 물고기를 저희 학교에 맡겨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OUR MISSION / 153의 목표
Be Faithful!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이 153의 기독교 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믿음을 실천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한다.
Be Creative!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이 전인격적인 교육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다양한 재능을 바탕으로
창의성 있는 크리스천 리더가 되게 한다.
Be Respectful!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이 153 공동체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나아가
타인을 배려하고 섬기는 삶을 사는 예수님의 증인이 되게 한다